대형 교량에서의 자살 방지를 위해 울주군이 투신자살사고 예방을 위한 '생명사랑환경사업'을 조성했다.

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교량에서 발생하는 투신자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명선교에 계단식 스티커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.

전국적으로 2013년~2017년 기준, 교량에서 발생하는 자살사망자는 매일 1건 이상으로 접근성이 좋은 특정 교량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.

또한 코로나 장기화로 전 국민의 우울감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에서는 교량 관련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장려하기도 했다.

이에 따라 울주군은 지역내 내 유일한 인도교량인 '명선교'의 투신자살 사고 예방을 위해 계단에 투신자살을 예방하는 홍보문구를 담은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했다.

홍보 문구는 △마음으로 바라보고 다가갑니다 △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, 멋져요! △네 잘못이 아니야 △이야기해줄래요? △위기상담전화 등이다. 

한편 울산지역 교량 가운데 울산대교는 대교 개통 이후 2016년과 2017년 각 1건, 그리고 2018년에 10건, 2019년에 5건, 2020년에 3건 등 총 20건의 투신자살 사건이 발생해 교량 주행시 시속 25㎞ 이하로 주행하는 차량이 있을 경우 경보음이 울리는 자살방지 관리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다.

출처 : 울산신문(https://www.ulsanpress.net)

그 외에 총 12군데의 신문에 기사화 되었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