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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앵커 멘트)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이 바뀌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. 상담이 절실한 상황인데요. 울주군에서도 마음안심버스가 도입돼, 우울감 감소와 극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
전병주 기잡니다.
(리포트) 마을 행정복지센터에 버스 한 대가 들어섭니다.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마음안심버습니다. 이 버스에선 뇌파를 분석해 스트레스를 측정하고, 전문 심리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.
(싱크: 마을주민)'뇌에 종양이 있거든요. 그것 때문에 아마 스트레스가 높게 나온 건지는 모르겠습니다'
(싱크: 마을주민)'친구·친지들을 못 보는것도 스트레스고 또 손주도 낳은 지 1년이 안됐는데 걔가 자주 보고 싶은데 한 번씩 보러 가려고 해도 눈치 보이고..'
심리 상담사는 2명, 고민을 털어놓는 과정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을 찾아냅니다.
(인터뷰: 김리아/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)'건강 검사하듯이 마음 건강 검사도 사실은 필요한 부분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접근으로 해서 마음 건강 검사도 해드리고 또 그 참에 힘들었던 부분들도 함께 얘기함으로써..'
지난 달부터 운행을 시작한 울주군의 마음 상담 버스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, 읍·면 행정복지센터를 돌며 하루 평균 30여 건의 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.
(CG-IN)지난 2020년 1만 3,400여 건이던 코로나 우울에 대한 상담은 1년 새 3.5배나 늘어, 찾아가는상담창구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한 상황. (OUT)
이에 따라 울산시는 국비를 지원받아, 올해 울산시와 울주군, 동구에서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에 들어가, 상담부터 치료까지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.
(스탠드 업) 이처럼 마을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을 살피는 마음 안심버스는 코로나19 시대 정신 건강 해결사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.
유비씨뉴스 전병줍니다.@@
-2022/02/20 전병주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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